전체 글129 영화 '미스터 존스', 양극성 장애, 환자 사랑은 금지? 영화 '미스터 존스'는 양극성장애 환자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로 손꼽힌다. 양극성 장애란 부적절한 흥분 상태의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다. 영화는 주인공 존스가 치료를 하는 중에 담당의와 사랑에 빠지는 아름다운 결말로 끝을 맺는다. 물론 사랑을 선택한 의사는 사직서를 낸다. 그렇다면 왜 정신과 의사는 환자와 사랑을 하면 안 되는 것일까? 양극성 장애 그리고 환자와의 사랑이 금지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영화 '미스터 존스' 영화 '미스터 존스'의 주인공 존스(리처드 기어)는 촉망받는 음악가이다. 존스는 매우 카리스마 있고 성적으로 매력적이며 행복감에 차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정상인의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행동과 다르다. 그는 제1형 양극성 장애를 가졌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존.. 2024. 5. 21. 영화 '메멘토', 순행성 기억상실, 기억과 정체성 영화 '메멘토'는 순행성 기억상실에 걸린 레너드가 주인공이다. 10분이면 리셋되는 기억력을 가진 채, 사랑하는 부인을 죽인 범인을 찾는 스릴러물이다. 기억과 정체성은 같은 의미라고 생각된다. 현재의 나를 형성하기까지 과거의 수많은 경험들이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기에 현재의 나를 알게 되고, 미래의 나를 가꿀 수 있다. 살아갈 의미가 되는 것이다. 레너드는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영화 '메멘토' 영화 '메멘토'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실제 인물이었던 '헨리 몰레이슨'의 이야기에 영화적 허구를 더해 각색하였다. '헨리 몰레이슨'은 간질 치료 수술 후 순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렸는데 신경과학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총 25일이라는 상당히 .. 2024. 5. 21. 영화 '사랑의 기적' , 기면성 뇌염, 한국 의료계에 부탁 영화 '사랑의 기적'은 기면성 뇌염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사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닥터 '올리버 색스' 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당시 파킨슨병 치료제인 L-DOPA가 학계에 보고되자 닥터 세이어는 환자를 깨우기 위한 일념으로 환자들에게 투약을 하여 단기간이지만 그들에게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다. 모든 의사가 세이어같은 인간애와 열정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의료 분쟁을 멈추고 한국 의료계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부탁한다.영화 '사랑의 기적' '사랑의 기적'은 1990년 로버트 드니로(레너드 역), 로빈 윌리엄스( 닥터 세이어 역)가 주연한 미국 영화다. 이 영화는 '올리버 색스'라는 의사의 논픽션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기면증 환자들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2024. 5. 19. '이 구역의 미친 X' 노휘오, 분노조절장애, 결론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의 '노휘오'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과거 마약사범을 검거하려다 윗사람의 계략으로 후배는 다치고 본인은 파면을 당했다. 억울하고 부당한 경험은 그를 매사에 분노하게 만든다. 분노의 감정은 우리의 몸과 마음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분노조절장애 치료와 일상에서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이 구역의 미친 X '이 구역의 미친 X'는 2021년 5월 24일~2021년 6월 21일까지 카카오 TV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다.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남자 주인공 '노휘오'와 그의 분노유발자이자 피해망상장애를 가진 '이민경' 두 남녀가 주인공이다. 같은 아파트 나란히 옆집에 사는 그들은 만날 때마다 다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장애를 극복해.. 2024. 5. 1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