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기능부전 보속증, 의욕 감퇴, 외로움
전두엽은 원뇌의 생존본능에서 나아가 사회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해준다. 이성, 판단과 같은 인지기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소셜능력에도 관여한다. 그래서 전두엽 기능 부전이 나타나면 필연적으로 보속증, 의욕감퇴, 외로움이 생기게 된다. 전두엽 기능부전 보속증 전두엽의 기능부전 중 첫 번째는 보속증이다. 보속증(perseveration)이란 지능은 떨어지지 않았는데 뇌의 전환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이다.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WCST)'를 통해 전두엽의 기능 중 보속증을 검사할 수 있다. 카드에는 빨강, 초록, 노랑, 파랑의 네 가지 색으로 구분된 동그라미, 삼각형, 별, 십자라는 네 가지 기호와 숫자가 인쇄되어 있다. 색깔, 모양, 숫자의 종류를 구분하고자 하는 실험이..
2024. 3. 6.